매일경제신문 칼럼 연재 링크 모음

October 5, 2022 § Leave a comment

매일경제 신문에 매주 연재하고 있는 칼럼 링크 공유합니다:)

[매경춘추] 청색의 권리

[매경춘추] 해바라기들

[매경춘추] 곰의 가죽

[매경춘추] 칼로의 마지막 일기

[매경춘추] 부활한 ‘다다익선’

[매경춘추] 우리 시대 클래식

[매경춘추] ‘세계 예술 수도’ 서울

서울 메타 위크 – 블록체인 오픈 포럼

October 4, 2022 § Leave a comment

2022 서울메타위크 – 블록체인오픈포럼 & 메타콘

2022 Seoul Meta Week – Blockchain Open Forum & Metacon NFT

가상자산, Web3, NFT, DAO, 메타버스를 망라하는 블록체인인더스트리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 첫날은 블록체인오픈포럼이었고, 저는 두번 째 세션에서 모더레이터로 ‘가상자산 규제와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님, 트라이애글 박신애 리스트 매니지먼트 본부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메타콘 데이에서는 IBM, NVIDIA, 삼성, 카카오, CJ ENM 등 마켓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셔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가보려고 합니다.

기술 및 플랫폼 인더스트리뿐 아니라 컨텐츠, 엔터, 금융 등 다양한 업계, 여기에 이들 사이에서 시장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파생상업까지, 이미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아직 그 무엇도 확정되지 않은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항해 같은, 다함께 항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더더욱 매력적이고 흥미롭고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세상 같아요. 마치 새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받은 어린이처럼 가슴 뛰는 순간들입니다. 과연 우리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캐슬린김변호사

아트 마켓 포럼 & 아트 마켓 리포트

September 24, 2022 § Leave a comment

2022 Korea Art Matket Forum & Korea Art Market Report Vol. 1

한국 버젼 Art Basel & UBS Report를 꿈꾸며, 서울대 경영연구소 주관,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Korea Art Market Report Vol.1 발간을 앞두고 리포트 내용을 간추려서 소개하는 포럼을 오늘 오후 국립현대미술관에 개최했습니다.

김상훈 학장님을 주축으로 우정아 교수님, 주연화 교수님, 심지언 본부장님, 조상인 기자님, 임근준 선생님, 그리고 저 이렇게 아트 마켓을 분야별로 나누어 2021-2022년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고, 11월 중에 영문 버젼으로만 발간하여 전 세계 아트 마켓 관계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

각자 매우 바쁘신 분들이라 오늘 빼고 단 두 번의 미팅만으로 리포트가 만들어지는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는 팀이 결성되었어요. 오늘은 세 분 선생님의 발제와 (아직 분리된 정신과 육체가 다시 만나지 못하고 계신) 김동현 KIAF 팀장님을 포함한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곧 배포될 Korea Art Market Report Vol.1 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한국 아트 마켓을 정확한 정보와 통찰을 담아 연간 리포트, 한국 아트씬과 아트 마켓 성장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페어 및 아트 위크 기간을 거치면서 영문화된 한국 아트씬에 대한 소개가 턱없이 부족해 많은 외국 분들이 고생하셨는데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입니다! #예술현장 #캐슬린김변호사

Happily announce the Korea Art Market (annual) Report Vol.1 will be soon came out. Your attention will be appreciated. Upcoming November, you will get an informative, insightful, and in-depth report to easily understand Korean art scene, its primary and secondary market, artists, fair, art+technology and beyond. #artinkorea #seoulartscene #koreanart

다다익선 점등식 행사

September 17, 2022 § Leave a comment

The More The Better – Reopening Ceremony Reconnection

다다익선 재가동 기념식 ‘다시 연결된 신호’ 다녀왔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백남준이 대한민국에 선물한 생애 최대 규모의 작품 ‘다다익선’은 다채널 비디오 구조물로 브라운관 모니터를 통해 8개의 영상물로 구성되다 보니 생래적으로 보존, 복원, 관리가 어렵습니다. 그렇보니 30여 년 동안 숱하게 일부 또는 전면 교체와 수리를 되풀이해야 했죠. 그러다 2018년 2월 계속 가동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누전상태란 판정을 받게 됩니다. 결국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후,법률적으로는 저작인격권 중 동일성 유지권이 쟁점이 될 수 있는데 이를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의 의도라고 보는 저는 생전 백남준 선생님의 창작 의도, 예술관과 예술철학, 수리 및 보존 관련하여 하신 말씀들, 그리고 백남준 선생님과 늘 함께 해온 이정성 선생님이나 폴 개린 같은 테크니션들의 증언을 청취하고 백남준 선생님께서 생전에 작품 소장자에게 보내신 레터, 수리, 교체, 보존 등과 관련하여 남기신 메모 등을 근거삼아 LCD로의 교체 (물론 외형은 브라운관 껍데기를 그대로 유지합니다)가 법률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원본성이나 동일성을 해하지 않는다는 미술관 측에 의견을 드린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2019년 11월호

여전히 저희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창자자의 의도 못지 않게 향유자의 의도도 중요하다, 현 저작권자인 유족의 반발을 살 수 있다 등. 그러나 소장자나 향유자의 의도로부터 창작자 및 창작 의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저작인격권이라는 개념이고, 따라서 소장자나 향유자의 권리에 앞서 창작자의 권리가 우선합니다. 더불어 유족이 상속받은 것은 저작재산권이고, (국가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저작인격권은 저작자의 사망과 함께 소멸(유족에게는 제한적 권리만 남습니다)하므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작권 승계자보다 백남준 자신의 생전 의사일 것입니다. 미디어 아트를 넘어 아트+테크놀로지 기반 무수한 창작방식, 개념예술 등은 더더욱 그러하고요.

이와 관련하여 저의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백남준 선생님과의 많은 일화를 나눠주시기도 했고, 이번 복원에 커다란 역할을 하신 존경하는 이정성 선생님(다섯 째 사진)께서 오늘 감사패를 받으셨어요. 아마 오늘밤은 여러 마음이 교차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현장에 함께 했다는 사실이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단장님께서는 “2022년 굿”이라고 하시던데 점등 퍼포먼스와 함께 (세번 째 영상) 1003개의 모니터에 영상물이 반짝 켜지는 순간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이럴 때 요즘 유행어로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하죠. 오늘 점등식과 함께 다시 국립현대미술관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섬세하게 준비된 아카이브 전시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보셔야 하고요. 내년 초에는 백서도 발간됩니다. 가을의 과천관은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참, 그동안 ‘시설물’로 등록되어 있는 모니터 탑은 이제 다른 영상물과 함께 하나로 단일 소장품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술현장 #캐슬린김변호사

동아일보) [내가 만난 명문장] 우리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August 14, 2022 § Leave a comment

“많은 책을 읽는 것은 나무를 한곳에 모으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 나뭇더미에 불을 지르는 것은 단 하나의 문장이다.”(미국 신학자 존 파이퍼)

동아일보 ‘내가 만난 명문장’ 코너에 시각예술가 리차드 롱이 했던 이야기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명문장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평이해 보일 수 있는 구술이지만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소모하듯 보내는 저 자신에 대한 각성 차원에서 루틴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삶,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소중한 매순간 순간의 일상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에서 뽑아 봤어요.

각계 명사 분들이 참여하시는 코너라 부담됐는데 저의 부족함을 위대한 예술가의 언어로 철학으로 대신 채워 보았습니다. 비가 그칠 줄 모르는 여름이지만 돌이켜 볼 때 기억에 남을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내가만난명문장 #캐슬린김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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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소유권과 저작권

August 14, 2022 § Leav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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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펌과 함께 한 한국 아트 마켓 이야기

August 14, 2022 § Leave a comment

런던 베이스 글로벌 로펌인 Mishcon de Reya LLP 에서 international art law practitiiner 세션에 초대해 주셔서 한국의 아트 마켓과 예술법에 대해 프리젠테이션과 Q&A 세션을 가졌습니다.

Mishcon de Reya LLP는 1990년에 이미 Art Law team을 만들었다고 해요.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고요.

런던 산인 프리즈와 런던 갤러리들이 서울에 진출하고 한국 아트 마켓이 성장하고 글로벌화되면서 서울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함께 할 일이 많으실 것 같다고 하셔서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리 예술계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것에 자부심이 막 솟습니다.

예술과 법, 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두 주제 사이를 유영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거워요. #예술법 #캐슬린김변호사

#artlaw #artlawyer #artinkorea

울산국제아트페어 컨버세이션즈 / 최신 아트 마켓 트렌드와 아트 컬렉터 가이드

August 14, 2022 § Leave a comment

울산국제아트페어 (UECO) 컨버세이션즈 시간에 ‘최신 아트 마켓 트렌드와 아트 컬렉터 가이드’ 주제로 강연했어요.

청중 한 분께서 좋은 카메라로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토요일 울산 가는 KTX 티켓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운 좋게 한 자리가 나서 무사히 (라기에는 놓칠 뻔) 다녀왔어요. 울산역에서 울산전시컨벤션센터까지 가는 택시에서 기사님께서 오늘 다섯 번째 왕복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서울에서도 많이 오셨나봐요.

강연장에도 너무 많이 와주시고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며 들어주셔서 저도 신나게 떠들고 왔습니다. 감사해요. #예술현장 #캐슬린김변호사

공기가 좋아 너무 예쁜 울산의 여름 하늘도 보고 김현식 작가님께서 사주신 처음 먹어보는 찐 언양 떨갈비도 정말 맛있었어요. 서진석 관장님 말씀에 따르면 페어장 이름이 UECO인데 현지 분들은 “우야꼬”라고 하신다고 😸

#artinkorea #artscene #artfair #ueco

(신간) NFT, 처음 만나는 세계

August 14, 2022 § Leave a comment

서울대학교미술관, 시공아트가 함께한 공저 <NFT, 처음 만나는 세계> (2022년 5월 31일 / 264쪽)가 나왔습니다.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관한 서적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NFT와 아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담론서는 없었지요. 아트씬에서 NFT는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볼 수는 없겠지만,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 그 출발점에서 예술 및 테크 전문가 선생님들과 함께 미학적,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담론을 나누어 봤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공저자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곧 강연 이벤트도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nft처음만나는세계 #서울대학교미술관 #시공아트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01

메타버스,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의 장

<NFT, 처음 만나는 세계>

지은이: 심상용, 디사이퍼, 캐슬린 김, 이민하, 김성혜, 정현

#nft #nft아트 #메타버스

포브스 코리아 인터뷰

August 14, 2022 § Leave a comment

포브스 코리아 인터뷰

‘정승우가 만난 예술계 파워 리더’

영광스럽게도 아트 마켓의 파워 플레이어들인 크리스티 홍콩 정윤아 부사장님(4월호), 광주비엔날레 전시 팀장이자 유니온 아트 페어 창설자이신 최두수 대표님(6월호) 사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어요.

아무말 인터뷰에 6면이나 지면을 주시고 목차 소개까지 포브스 코리아 권오준 편집장님, 장진훈 팀장님, 사진 근사하게 찍어주신 신인섭 부국장님, 그리고 인터뷰 초대해 주신 정승우 이사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리즈 제목처럼 ‘예술계 파워 리더’도 아닌데다, 저를 너무 과하게 소개해 주셔서 솔직히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감사해요. 포브스 코리아 5월호. 6월호에서는 최두수 팀장님 인터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