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 사생활침해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March 9, 2014 § Leave a comment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3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의 열애 보도 기사와 온라인상 글들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 등에 대해서 명예 훼손 차원에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김연아 선수의 열애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디스패치, 이를 어뷰징(Abusing·남용)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관련된 소식을 쏟아낸 언론매체와 SNS 이용자 등이 법적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다음은 올댓스포츠의 입장입니다.

“지난 6일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함께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함께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이다. 스포츠 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적인 생활을 해당인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하다”

다음은 디스패치 입장.

“올댓스포츠 측으로부터 법적 대응과 관련해 연락을 받은 적은 없지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이의제기를 한다면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 있다. 우리는 사진 버전을 영상 버전으로 바꾼 것밖에 없어 사진을 영상으로 만든 게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다면 판단을 받아보면 되고, 소속사와 해석을 달리하는 부분은 상호 협의해 이해시키거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다. … 우리가 취재한 내용을 사진 증거 없이 보도하면 대부분이 사실을 부인할 것이고 보도 자체가 허위로 끝날 수도 있어, 정말 기사에 필요한 사진은 뺄 수가 없다. 동전의 양면처럼 보도에 대해 증명하기 위해선 사진 자료 없이는 성립이 안 되므로 사생활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톱스타라면 사생활 노출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우리는 적어도 톱스타 위주로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만 촬영한다는 등의 원칙을 정해 오랜 기간 취재하고 있고, 도가 지나치는 부분을 걸러내는 일도 우리가 가장 잘 지키고 있다. 오히려 검색어 어뷰징으로 수없이 파생되는 텍스트 기사들이 사실 확인 없이 일반인의 신상을 터는 등 훨씬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다.” (임근호 디스패치 취재팀장, 미디어오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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