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도난, ‘사라진 그림들의 인터뷰’

February 25, 2014 § Leave a comment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그림은 영국 런던 덜위치 미술관이 소장한 렘브란트의 초기작 중 하나로 무려 네 차레나 도난당한 ‘야코프 데 헤인 3세의 초상.’  처음 도난당한 것은  1966년의 마지막 날, 렘브란트 작품을 비롯해 총 10점이 사라졌다가 나중에 한 광장에 놓여 있던 가방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한번은 한 남성이 미술관 개장 시간인 대낮에 그림을 떼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다 미술관 직원에게 적발되었다고 하고요. 1981년에는 아트 딜러와 범죄 조직이 연합해 미술관에 그림 값을 요구한 사건인데,  자일스 워터필드 당시 미술관장이 그림 값의 10%를 요구하는 아트 딜러를 직접 만나 그림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2년 뒤 한 남자가 한밤중에 채광창을 통해 미술관에 들어와 쇠 지렛대를 이용해 그림을 또다시 훔쳐갔는데, 이후 행방불명됐다가 1986년 한 기차역 분실물 센터에서 발견됐습니다.

미술품 도난과 관련한 이야기를 취재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조슈아 넬먼 Joshua Knelman의 ‘사라진 그림들의 인터뷰‘(HOT ART: Chasing Thieves and Detectives Through the Secret World of Stolen Art)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미술품 도난 사건 담당 형사와 FBI 수사관, 미술관 관장과 직원들, 미술품 도둑, 변호사까지 미술품 도난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은밀한 미술품 시장의 단면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훔친 미술품은 세탁의 과정을 거쳐 떳떳하게 합법적인 거래 시장으로 유입된다. 수많은 범죄 행각들이 공개적으로 묵인된다. (조슈아 넬먼 Joshua Kne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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