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약탈 예술품의 법적 분쟁과 국제사회의 반응

February 18, 2014 § Leave a comment

나치 정권에 협력했던 아버지로부터 나치 정권이 강탈한 예술품 1,500여 점을 상속받은 사실에 세상에 알려지자, 코넬리우스 구를리트(Cornelius Gurlitt)가 작품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블로그 보기: 나치 약탈품 1,500여점 발견, 원소유에게 반환 작업 중 구를리트 소유 나치 약탈 예술품 소유권 분쟁 장기화 전망) 최근에는 http://www.gurlitt.info/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최근 가열된 나치 약탈품 반환 논쟁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코넬리우스 구를리트가 소장하고 있던 나치약탈 예술품들은 구를리트는 물론 예술품을 빼앗긴 원소유주, 그리고 구를리트로부터 작품을 구매한 현소장자들 사이에 무수한 법적 분쟁이 진행 또는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 강탈한 예술품의 반환과 관련,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를리트 예술품’이 나치 정권의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보다는 돈으로 환산되는 ‘시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자성이 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대표적인 나치 약탈 작품으로 현재 에스티 로더의 상속자이자 뉴욕의 노이 갤러리(Neue Gallery)의 창업자 로널드 로더가 구입해 동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Portrait of Adele Bloch-Bauer>의 생산된 장소나 소장 이력, 나치 약탈품이었다는 사실, 나치 피해자들의 고난 등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작품의 가격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The looted arts) are the last prisoners of World War II,” (Ronald Lau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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