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 감정] 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폴록 작품 진작일 가능성 높아져

November 27, 2013 § Leave a comment

잭슨 폴록의 작품 한점이 진작으로 판명될 것 같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 폴록의 연인이었던 루스 클리그먼( Ruth Kligman)이 2010년 사망하기 전까지 소유하며 폴록의 작품이라고 주장해온 <레드, 블랙, 실버 Red, Black, Silver>는 오랜 동안 위작 논란속에 있었죠. 클리그먼은 폴록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기 직전인 1956년 여름, 일종의 연애편지로 자신에게 주었다고 주장해 왔으나, 폴록의 부인 리 크래이즈너(Lee Krasner)가 세운 폴록 재단 (Pollock-Krasner Foundation)은 이 작품을 위작이라며 폴록 작품집에 싣지 않았습니다.

클리그먼 유족은 뉴욕 경찰 과학감식 전문가 출신인 니컬러스 페트래코(Nicholas D. K. Petraco) 존제이 대학 교수를 고용해 작품 성분 분석을 실시했는데요. 분석 결과 이 작품에서 미국에선 40년 넘게 수입이 금지된 북극곰 털이 발견됐으며 이 털은 폴록의 집에 있던 북극곰 털 재질의 무릎 덮개와 같은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이 작품이 진품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이 진품으로 확정될 경우 수백만 달러의 가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폴록의 작품집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던 폴록 전문 안목감정가인 프랜시스 오코너( Francis V. O’Connor)는 폴록 작품에 나타나는 특징이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이 작품이 폴록 자택 정원에서 만들어졌을 수는 있어도 그가 직접 만든 작품은 아니다”며 진품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I don’t think there’s a Pollock expert in world that would look at that painting and agree it was a Pollock”(O’Con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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