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뉴욕, 피카소의 클로드와 팔로마 $28M에 낙찰

November 5, 2013 § Leave a comment

11월 첫주와 둘째주 뉴욕은 경매 열기로 뜨겁습니다. 세계 양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와 소더비의 이브닝 세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크리스티에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예술품 수집가이자 아트 딜러인 Jan Kruiger 콜렉션의 경매가 있었습니다. 오늘 경매의 하일라이트는 피카소의 Claude et Paloma인데요, 추정가가 $9,000,000~12,000,000이었는데, $28,165,000에 낙찰되어 낙찰가가 추정가의 두배를 상회했습니다. 경매사는 $6m에서 시작해, $7m, $8m로 호가를 올려가다 한참 동안의 열띤 경쟁 끝에 한 아시아인이 낙찰에 성공했습니다. 브레통과 피카소가 소장했던 것으로 유명한 Baule Mask(Ivory Coast)는 $1.2m (추정가: $5m~8m)에 낙찰되었습니다.

Jan Kruiger 콜렉션은 이브닝 세일에서 17점이 유찰됐고, 총 $92.5m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바스키아와 쟈코메티도 추정가를 밑돌아 피카소 작품 외에는 전반적으로 변변치 못한 결과를 냈습니다. 내일 있을 데이 세일에서는 얼마나 더 판매고를 올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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