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에서 불타버린 도난 예술품

July 18, 2013 § Leave a comment

1.

2012년 10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쿤스탈 미술관 (Kunsthal museum)에서 피카소, 모네 등 유명 화가의 작품 7점을 훔쳐 체포된 루마니아인 용의자 중 1명인 라두 도가루의 어머니인 올가 도가루가 훔친 작품들을 불태웠다는 뉴스. 전문가들은 한 폐가의 오븐에서 발견된 것이 페인팅 프라이머 조각들과, 캔버스와 물감 조각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도가루는 아들이 지난 1월 체포된 후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작품을 카라클리우 마을의 폐가와 묘지에 묻었으나 한 달가량 후 다시 파내 태워버렸다고 합니다. 1억 유로(약 1천469억원) 상당의 도난 작품들은 피카소의 <광대의 두상>, 모네의 <워털루 다리>, 마티스의 <독서하는 소녀>, 루치안 프로이트의 <눈을 감은 여인> 등 총 7점입니다. 미술관 측은 만일 사실이라면 이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며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2.

한편, 스페인에서는 피카소의 두 번째 부인의 딸 카트린 위탱-블레 (Catherine Hutin-Blay)가 과거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정원사가 작품 400 점 이상을 훔쳤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위탱-블레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30년부터 1970년에 걸쳐 피카소가 그린 스케치, 수채화, 상긴(붉은 분필로 그린 그림) 등 작품 407점이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 행방불명이 됐다. 정원사 프레디 뮌셴바슈는 나의 옛집에서 정원사로 일했던 것을 이용해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탱-블레 측은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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